노션을 웹사이트로 바꿔주는 툴, 검색하면 수십 개가 쏟아집니다. 솔직히 처음엔 다 비슷해 보였어요. 저도 이것저것 써보다가 시간만 날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번 챕터에서는 실제로 많이 쓰이는 세 가지 툴만 추렸습니다. Oopy, Bullet, Slashpage. 각각 성격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툴을 고르는 게 핵심이에요.
Oopy (우피)
국내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한국어 지원이 완벽해요. 카카오, 배달의민족 같은 대기업들도 채용페이지나 사내 문서 공유용으로 쓰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은 검증됐습니다.
강점
YAML 코드로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네비게이션 구조, 푸터, 폰트까지 원하는 대로 손볼 수 있습니다. 국내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니까 카드 등록도 편하고요.
약점
AI 기능이 없습니다. 요즘 다른 툴들이 AI로 디자인을 자동화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리고 월 5,900원부터 시작하는데, 무료 플랜이 없어서 일단 써보고 결정하기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이런 분께 추천
한국 스타트업이나 기업에서 공식 페이지, 채용페이지를 빠르게 만들고 싶은 경우. 특히 한국어로 된 관리자 페이지가 있어야 마음이 놓인다 하시는 분들께 딱이에요.
Bullet
이 툴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여러 템플릿을 활용해 빠르게 만들 수 있고 Bullet 내 AI로 디자인 수정을 할수도 있어요.
Bullet 페이지에서 AI에게 색상, 레이아웃 등을 수정하면 알아서 코드를 짜줍니다. 디테일한 수정까지 가능해서 큰 장점입니다.
강점
SEO 성능이 정말 뛰어납니다. Lighthouse 점수 95점 이상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구글 검색에 잘 노출되고 싶다면 Bullet이 현재로선 가장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이건 제가 여러번 경험을 했고 Bullet 대표와의 인터뷰를 하며 느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멤버십 기능이 있어요. 특정 콘텐츠를 유료 구독자에게만 공개하는 기능이 가능합니다. 1인 크리에이터가 유료 뉴스레터나 프리미엄 콘텐츠를 운영하기에 좋은 구조예요. 참고로 이런 멤버십 운영 방식은 레피드(Leapid) 같은 전문 플랫폼으로도 할 수 있는데, 이미 노션 기반 콘텐츠가 있다면 Bullet에서 바로 연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약점
영어만 지원합니다. 인터페이스도 영어, 고객지원도 영어. 그리고 Pro 플랜($19/월)을 결제해도 사이트 1개만 만들 수 있어요. 영어가 어렵고 홈페이지 구조에 대해 이해도가 낮다면 난이도가 아주 높다고 느낄 수 있어요. (AI에게 캡쳐해서 물어보면 다 알려주니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긴 해요!)
이런 분께 추천
SEO가 생명인 블로거, 1인 크리에이터. 유료 멤버십 콘텐츠를 노션 기반으로 운영하고 싶은 분. 영어 인터페이스가 불편하지 않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Slashpage
Slashpage는 단순한 노션 웹사이트 변환 툴이 아닙니다. 웹사이트 안에 커뮤니티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요.
블로그, 포럼, 투표, 피드백 수집까지 '채널'이라는 시스템으로 묶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노션 페이지를 웹사이트로 만들면서 동시에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공간까지 갖추고 싶다면 Slashpage가 답이에요.
강점
무료 플랜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본 기능 대부분을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예산이 빠듯한 초기 프로젝트나 MVP 테스트용으로 최적이에요.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약점
커스텀 도메인 연결이 아직 베타 단계라 유료 서비스가 얼마로 책정할 지 정보가 없어요.
Slashpage는 노션같은 디자인으로 쉽게 수정/작성할 수 있지만 노션과 연동이 아직 에러가 많이 나요. 그리고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가 안됩니다. Oppy, Bullet처럼 완전히 노션 페이지를 불러오는 방식은 아닙니다.
이런 분께 추천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분. 예산 제로로 일단 뭔가를 띄워보고 싶은 분. "웹사이트 + 소통 공간"을 한 번에 원하신다면 Slashpage가 가장 어울리는 툴입니다.
한눈에 비교해봐요!
항목 | Oopy | Bullet | Slashpage |
가격 | 5,900~9,900원/월 | 무료~$19/월 | 무료 (Pro 있음) |
한국어 지원 | 완벽 | 없음 | 지원 |
AI 기능 | 없음 | 디자인 자동화 | 없음 |
SEO 성능 | 보통 | 최강 (95+) | 보통 |
멤버십/결제 | 없음 | 콘텐츠 게이팅 가능 | 없음 |
커뮤니티 기능 | 없음 | 없음 | 내장 |
추천 대상 | 한국 기업/스타트업 | 1인 크리에이터, 블로거 | 커뮤니티 운영, MVP |
딱 정리해볼게요!
국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쓰고 싶다면 Oopy.
SEO가 중요하다면 Bullet.
커뮤니티 기능이 꼭 들어가야 한다면 Slashpage.
세 툴 모두 노션을 웹사이트로 바꿔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지향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내가 만들려는 게 '회사 페이지'인지, '개인 브랜드'인지, '커뮤니티'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해요.
다음 챕터에서는 홈페이지 제작에 필요한 프로세스, 개념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후기 이벤트
후기 작성(클릭)하고 내 홈페이지 SEO 피드백 보고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