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 대체 뭐부터 해야 하죠?"
처음 노션 홈페이지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유튜브 영상 몇 개 보고 따라해봤는데, 정작 '전체 흐름'을 모르니까 중간에 막히면 멘붕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챕터에서는 기획부터 배포까지, 큰 그림을 먼저 그려드리려고 해요. 세부적인 건 뒤에서 하나씩 다룰 테니, 지금은 "아, 이런 순서로 진행되는구나" 정도만 파악하시면 됩니다.
전체 프로세스 한눈에 보기
노션 홈페이지 제작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 노션 준비
홈페이지로 쓸 노션 페이지를 만들고 세팅하는 단계
2단계 - 툴 연결
노션을 웹사이트로 바꿔주는 서비스에 연결하는 단계
3단계 - 도메인 설정
내 브랜드 주소를 연결하는 단계
4단계 - 배포
세상에 공개하는 단계
생각보다 단순하죠? 각 단계별로 뭘 해야 하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1단계. 노션 준비
해야 할 것
- 홈페이지용 노션 페이지 새로 만들기
- '웹에 공개' 설정 켜기
- 페이지 구조 잡기 (메인, 서비스 소개, 포트폴리오 등)
- 콘텐츠 채우기
알아둘 것
노션 홈페이지는 결국 '공개된 노션 페이지'예요. 그래서 노션에서 '웹에 공개' 버튼을 켜는 게 가장 기본적인 첫 단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기존에 쓰던 개인 노션과 홈페이지용 노션을 분리하는 거예요. 섞어 쓰다가 실수로 개인 메모가 공개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거든요.
2단계. 툴 연결
해야 할 것
- Oopy, Bullet, Slashpage 중 하나 선택
- 선택한 서비스에 가입
- 노션 페이지 URL 연결
- 기본 디자인 설정 (헤더, 푸터, 폰트 등)
알아둘 것
"노션만으로는 안 되나요?"라고 물으실 수 있어요. 되긴 됩니다. 근데 노션 기본 공유 링크는 주소가 지저분하고, 디자인 커스텀도 제한적이에요. 검색엔진 최적화(SEO)도 어렵고요.
그래서 노션을 '진짜 웹사이트처럼' 바꿔주는 툴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세 가지 툴처럼요.
Oopy - 국내 서비스, 한국어 지원 굿, 가격 합리적
Bullet - 템플릿, SEO, 한국어 지원안됨
Slashpage - 다양한 템플릿, 디자인 자유도 높음
3단계. 도메인 설정
해야 할 것
- 도메인 구매 (가비아, 카페24, Namecheap 등)
- 연결 툴에서 커스텀 도메인 설정
- DNS 레코드 연결
알아둘 것
도메인은 내 홈페이지의 '주소'예요.
예를 들어
mybrand.oopy.io 대신 mybrand.com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없어도 홈페이지는 돌아가지만, 브랜딩 측면에서 커스텀 도메인은 거의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DNS가 뭐예요?"라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사-붙여넣기 수준이에요. Part 4에서 스크린샷과 함께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릴게요.
4단계. 배포
해야 할 것
- 최종 점검 (링크, 오타, 이미지 깨짐 확인)
- 모바일 화면 테스트
- 검색엔진 등록 (구글 서치 콘솔)
- SNS나 명함에 주소 공유
알아둘 것
공개 전에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요즘은 모바일 접속 비율이 70% 이상이거든요. PC에서 예쁘게 만들어놓고 모바일에서 깨지면 의미가 없습니다.
검색엔진 등록도 빼먹으면 안 돼요. 아무리 잘 만들어도 검색에 안 뜨면 아무도 못 찾아오니까요.
예상 소요 시간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콘텐츠가 이미 준비되어 있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하루 안에 런칭 가능해요.
하지만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태라면 일주일 넘게 걸릴 수도 있어요. 기술적인 셋업보다 콘텐츠 기획이 시간을 잡아먹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다음 챕터에서는 본격적인 셋업에 들어가기 전에, 알야하 하는 필수 개념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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